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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공동대표 "사회적협동조합, 방향 제시할 때"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 남양주시협동조합연합회장
[2021-09-23 오후 2:40:00]
 
 
 

'위스테이별내' 별천지다. "한번 와보시라"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두 조합원인 공동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주거공간에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살기좋은 모두가 주인인 새로운 개념의 사회적 구성원으로 짜여진 국내 최초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별내(WE STAY)'.

이곳은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빙상경기장 옆 끝자락에 자리잡은 '위스테이별내' 현장에서 김정원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이자, 남양주시협동조합연합회장을 만났다.

'위스테이별내' 입주민 조합원은 총 491세대로 구성돼있다.

위스테이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그러나, 어디를 둘려봐도, 임대주택이라는 표시를 찾아볼 수가 없다.

연면적 72,562m2로 지하2층 지상 22층 모두 7개동을 단지형태는 중앙에 잔디광장을 품고 있다.

김정원 회장은 "이곳은 집에 대한(생각), 오랫동안 묶은 숙제를 풀어주는 룰모델을 제시된 셈"이라며 "시골 마을 부락에 품앗이 등 있었던 것처럼 위스테이는 아파트형 마을공동체에서 소유를 넘어 선 삶의 '여유'를 우리 모든 조합원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조합원 입주민들과 나눔과 의제발굴, 새로운 주거공간에 대한 가치를 조합원들끼리 공유하고 있도록 판을 펼쳐주니 해피한 주거로 탈바꿈했다고 김정원 회장은 어필했다.

김 연합회장은 현재 사회적협동조합과 관련 폭넓은 포지션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토대가 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동주택 현장에서 입주민들과 소통과 다양한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힘쓰고 있다.

김정원 연합회장은 사회주택 협동조합 CB위원장과 사회적경제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주민들과 사업을 꿈꾸는 청년 주부들에게 문호를 열어주고 있다.

남양주시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를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의 가치를 위해 무엇인지 밀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사회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경제 협력방식의 사회가치 구현모델 제시하고 힘들지만 사회혁신 모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힘써온 사회적경제 관련 세부정책 20여개 추진, 사회적경제 3법 입법 추진하는데,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수 10년 간 20배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현재 216월 기준 약 5300여개에 달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인구의 광역지자체로 도시규모, 산업특징, 재정도 등 지역적 편차가 크고 정책의 시군 독립성이 강하다.

김정원 회장은 "이곳 스테이별내처럼 국내 최초로 아파트 전체 입주민들이 조합원인 것처럼, 앞으로 지자체에서 펼치는 갈등과 잦은 충돌조차 결국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해서 발생할 일이 빈번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 야심차게 추진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도 적극 찬성하는 배경이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현장의 정보 접근성 한계를 해소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간 담당공무원 순환보직, 중간지원조직 고용 불안정 등으로 현장에 필요한 정책정보(정부, 공공기관, 거래처 등) 획득이나 이용에 제약을 문제였는데, 경제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특히 경기도 동북부의 거점도시인 남양주시 비전에 대해선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많이 배출하고 지원하는데 성패가 달려 있다."고 했다.

김정원 연합회장은 "대한민국 집값으로 좌절과 분노 등이 가득 차 있지만, 주거공간에 대한 대전환이 필요하는데, 제가 하고 있는 사회적혁신기업이나 협동조합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는 툴에서 그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협동조합 정신과 밀착된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파상되는 상품은 무궁무진하다.

위스테이별내 안에는 공동세탁소, 공동카페, 공공 잔디광장, 취미 및 창업지원작업공간, 커뮤니티센터, 책방, 체육관, 공동보육시설,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공동부엌, 공동텃밭까지 신혼부부나 고령부부 모두에게 안성맞춤으로 한 울타리에 사는데 만족지수를 최상인 100게이지로 끌어내고 있다.

경기도는 위스테이 별내에 이어 고양시 덕양구 지축역에 주거공간에서 2호가 들어선다.

그러면서 "주거비, 때가 되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 이사걱정까지 훌훌 털어내는 주거문제는 단연하게 와닿는 사실"이라면서 "사회적혁신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형태가 이같은 하나된 정신으로 뿌리가 되고 열매가 맺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정원 연합회장과 일문일답

남양주협동조합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2012년 말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고 나서 현재 남양주 협동조합은 약 18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미약하기 때문에 협동조합간 협동의 원칙아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규모화의 단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자조기금과 상호거래 활성화를 추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은 문제는?

아무래도 정책적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들이 제도화 되면서 생태계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자생력과 연대 협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에 대한 의견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광역지원기관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중요하고 필요한 기구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독립성과 위상이 필요하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긴밀하게 반영하기 위한 인력구성에서 구성원들의 현장성, 전문성이 반드시 고려돼 관료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수도권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 중심으로 협동조합 비전은 있을까.

남양주시는 협동조합 도시로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팽창하는 도시화로 소비중심도시로 급속하게 편재되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협동조합의 경제 방식이 대단히 유효하게 작동할 것이다. 지역 사회 공공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경제 조직은 이윤추구가 우선인 일반 기업 방식보다 호혜와 나눔의 사회적경제인 협동조합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위스테이별내는 우리 사회의 협업과 미래의 축소판으로 판단된다. 그래도 개선할 점이 있다면.

위스테이별내는 협동조합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아파트로 국내 최초의 모델이다. 삭막해진 아파트에 '마을'을 새로 만든다는 획기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공공성과 소유 대신 임대 방식의 새로운 주거 모델로 3기 신도시와 연계한다면 대한민국 주거 방식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공동체 주거 모델을 확장하는데 공동 포럼, 공동 정책 등 협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환경문제가 중요해졌고 모두에게 공동 의제다. 이에 대한 의견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환경문제다. 나만 별일 없으면 무시할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겠다. 분리수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환경은 운운하는 모순이 없도록, 철저하게 환경인식을 새기고 실천하도록 아이들 놀이터에서부터 보육시설과 쓰레기분리수거장, 음식물쓰레기처리까지 철저한 환경시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고 행정당국이나 우리 조합차원에서 계몽을 해야 한다. 좀 불편하는게 미래가 지속되지 않겠는가. 

마지막, 시민들과 지역공무원, 정부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이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휘청이게 하는 지금 상황에서 새로운 주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집은 삶의 기본적 요소이지 재산 증식의 수단이 아니다.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살아(living)가는 곳이라는 인식 전환으로 사람들이 더 이상 집 때문에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이 앞장 서고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김영민기자(ny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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