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는 내게 운명과도 같은 곳”
 14일 퇴계원서 ‘부시장 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 북 콘서트 개최
 [2019-12-09 오후 3:59:00]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3,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저서다. 첫 번째 책에서는 1년여간 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의 경험담을 엮었다면, 이번에는 오롯이 시민으로 돌아가 지역에서 부딪치며 겪었던 남양주의 구석구석을 더 깊어진 통찰과 애정으로 담아냈다.

특히 지난해 시장 경선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이후, 남양주 곳곳을 샅샅이 누비며 많은 시민을 만나면서 훨씬 더 도전적이고 냉철한 성찰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책 제목으로 부시장 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를 선정한 이유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최현덕의 남양주는 남양주의 명소와, 역사, 문화유산 등 숨겨진 지역의 보물을 소개했다. 황금산에서의 해맞이부터 젊은이들의 아지트 카페 소고까지 다채롭다. 2최현덕의 생각은 공직자로 근무할 때는 제대로 밝힐 수 없었던, 시사와 현안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3최현덕의 하루는 지난해 10월 중순 70대 중후반의 어머님, 이모님과 함께 한 23일의 지리산 종주, 카자흐스탄에서의 의료봉사 활동과 고려인들의 최초 정착지인 우슈토베를 방문한 일까지 저자 특유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일궈낸 쉽지 않은 경험과 여행기를 수록했다. 4최현덕이 만난 사람과 책은 폭넓은 교류를 통해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과 인상 깊게 읽었던 책에 대한 기록이다.

노무현 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 여러 인사들이 추천사를 썼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현덕 선생이 남양주의 구석구석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어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됐다라며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에는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다라며 최현덕 전 부시장은 물론 남양주의 시민들에게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무현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갑)은 추천사에서 최 전 부시장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최 부시장은 늘 겸손하고,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해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며 최 전 부시장의 도전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최 전 부시장은 저서에서 일상을 기록하는 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고 자기 수양의 길이기도 하다라며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남양주를 더 많이 알고 사랑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적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남양주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동네잔치로 꾸려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정감 어린 공연, ·외빈들의 축사와 영상 축사, 저자 및 책 소개 영상, 시민 패널과의 11답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

한편 최 전 부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본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경기도청과 남양주시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국정 전반을 다루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현재는 동양대 공공인재학부에서 초빙교수로 재임하면서 공직을 꿈꾸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통일문화연구원 이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