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노동일원, ‘스마트e-커머스’ 특화단지 개발
 ‘한국판 뉴딜’ 사업 선정, 도매시장 이전과 푸드테크 밸리 함께 조성
 [2020-07-15 오후 3:03:00]

 기획재정부의 14한국판 뉴딜종합계획 발표에 따르면 SOC디지털화 분야에서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지로 구리시(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가 선정됨에 따라 그간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야심차게 추진해 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과 푸드테크 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구리시는 사노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현재 인창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여 세계적인 최첨단 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이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언택트(UnTact)’ 소비 패턴을 겨냥한 최첨단 스마트 ‘e-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2016. 7. 경기도의회 의원 재임시절 부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주장해 온 안 시장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낙후가 심한 사노동 일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지역개발 방안을 집중 모색해 왔는데, 백짓장에서 무엇을 할까를 막연히 고민하기 보다는 구리시가 가진 자원, 장점, 능력을 십분 활용해 개발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구리시는 수도권의 정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전국 어디로든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러한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구리시가 가진 최대의 자원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최첨단화하여 사노동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푸드테크(Food Tech) 밸리를 조성하여 관련 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여기에 ‘e-커머스시대를 선도할 첨단 스마트 유통·물류 플랫폼을 접목시킨다면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 식재료의 생산·유통부터 음식의 제조·관리,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음식점 및 레시피 검색,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주문 및 배달 솔루션 등을 망라하여 농·식품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와 관련되는데, “1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식재료 유통 시장이 푸드테크와 결합한다면 거대한 신산업생태계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계 전문가들의 전망도 있어 푸드테크 밸리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연계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구리시만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농수산물시장 이전, 푸드테크 밸리 조성, e-커머스 플랫폼 유치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시의 제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