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중요 알리는 ‘DMZ생태띠잇기’
 생태띠잇기 추진위, 27일 발대식 개최... 10월 3일 본행사 열려
 [2010-07-15 오후 2:41:00]

DMZ생태띠잇기 추진위원회는 2010년,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선진국에서 선점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탄소시장의 9배 규모로 여겨지는 생물자원거래의 중심국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DMZ생태띠잇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환경복지는 세계 94위며 특히 생태복지는 180개국 중 162위로 최하위권이다. 이에 DMZ생태띠잇기 추진위원회는 생태복지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2일 DMZ생태띠잇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0일 "한국 DMZ 정책포럼 회의"에서 생태띠잇기 회의를 가졌다.

지구살리기22의 배병호 대표는 “사회복지계와의 연계로 생태복지 162위를 선진국수준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생물다양성을 통한 통일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며 DMZ를 활용해 세계적인 이슈로 만들어 DMZ의 남북현실 개선을 통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의 평화적 무드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얘기했다.

이 자리에선 실무작업을 위한 실무위원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임현묵 사무총장, 김종래 파주 생태띠잇기 추진위 위원장, 정명섭 전국의제21 사무총장, 이재훈 G.S.M 21 대표, 박동 글로벌 평화문화봉사단 위원장, 조이중앙봉사단 김명환 단장, RCY 후원회 이우영 사무국장 등이 추대됐다.

이후 7월 27일에는 파주에서 DMZ생태띠잇기 발대식행사를 갖고 ‘생물다양성포럼 창립 선포’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유치 신청건의’, ‘야생동물 이동을 위한 DMZ 일부 철책 철거 제안’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천절인 10월 3일에 본행사로 DMZ에서 생태띠잇기를 실시할 예정으로 접경지 300Km를 다 잇기 위해 약 30만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3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DMZ생태띠잇기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생태띠잇기 모임은 동족상잔의 위기를 후손이 먹고 살 수 있는 사업으로 활용한다는 지혜를 보여주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인간띠잇기 사업은 200만명이 참여, 발트 3국 독립을 위한 678km의 ‘발트의 길’(1989. 8.23), 독일 원전재가동 반대를 개념한 ‘체르노빌 24주년 기념 원전폐쇄인간띠잇기(120km), 후텐마기지 폐쇠반환을 위한 ’오키나와 현민대회 13km잇기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