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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왜 무엇 때문에 도발을 계속할까?

기사입력 2021-1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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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동 시인/수필가
한국순수문학인협회상임이사
남양주신문논설위원장
아마도 북한은 우리 정부와 미국을 그들의 독재정권 유지에 꼭 필요한 파트너로 이용하여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고조 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도발을 수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옛 고사성어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다. 글 자체로 해석하면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 생활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 가는 이웃에게 쌀 한 되를 주었는데 그 이듬해 그 이웃이 가정사정이 잘 풀려 고맙고 감사했다고 쌀 한 말을 보내왔다.

말 그대로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고사성어대로라면 우리 정부는 북한에 물심양면으로 무조건적인 퍼주기를 수년 째 계속하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그들의 변화를 기다리지만 그들의 대답은 항상 신무기로 우리의 인내심과 자존심을 사정없이 짓밟는다.

정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그래도 참고 퍼주어 가며 그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인지? 북한은 우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아마도 그들은 미군을 밀대같이 키 크고, 코만 커 가지고 겁이 많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 아프간에서와 같이 신형 무기도 버리고 도망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북한은 미국이 우방국에 참전하여 완전한 민주적 정권 교체를 하고 물러난 나라가 없다는 사실도 김정은 정권은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과거 판문점에서 미군 병사 2명이 북한군이 휘두른 도끼에 맞아 무참하게 살해된 도끼 만행사건과 공해상에서 미국의 정보함 푸에블로호를 납치한 북한의 대형 도발사건은 강대국 미국의 체면은 물론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미국이 강력한 응징으로 북한의 잠수함 기지나 핵시설 하나쯤 공격을 안 했는지?

그 당시 보복을 감행했다면 그들의 무모한 도발 근성을 멈추게 하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전략적 실수가 아닌지? 당시 보복 공격을 감행했어도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알고 있기에 북한이 손을 들어줄 수 없는 사건이었다.

결론은 북한 스스로 대를 잇는 유일 세습 독재정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들 내부의 어떠한 돌발 상황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이다 보니 결국 북한 독재정권은 정권유지 차원에서 외부세력 문화의 유입을 강력히 단속하면서 인민들에게는 남한과 미국이 언제든 우리를 침공할 것이라는 가설로 인민들의 경각심과 결속을 다지고, 한편으로 우리 정부와 미국에 강온전략으로 도발을 이어가면서 그들의 독재정권 유지에 꼭 필요한 파트너로 우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북한은 아직 미국을 공격할 힘도, 능력도 안 되고, 미국이나 한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싶어도 중국이나 러시아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함을 그들은 알고 있기에 독재정권 유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도발을 계속할 뿐이다. 물론 전쟁이 나서도 안 되고, 전쟁을 해서도 안된다는 것이 우리 국민 모두의 생각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도발을 한 사실이 없 는데 그들이 우리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주는 도발을 할 시 우리도 강력한 보복을 한번쯤은 해야 하지 않겠나? 너무 유화정책만으로 어느 순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아마도 북한은 이번 우리나라 대선 정국을 이용하려고 터무니없 는 상호 조약이나 행동을 할지 모른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국제법도, 상호조약도 아무런 구속력 없는 휴지 조각에 불과함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기에 정부 당국은 신중하게 그들의 속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남양주신문 (nyj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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