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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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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TCI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이해 주말 아카데미 성료

서로를 이해하고 자녀의 행동을 ‘기질의 차이’로 바라보기

기사입력 2026-09-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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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명)은 부모와 중·고등 자녀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에 집중하며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일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폰 OFF 마음 ON-TCI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이해 주말 아카데미’를 8월 29일 운영했다.

특히 참여 가족이 연수 전에 실시한 TCI(기질 및 성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의 타고난 기질과 성격적 특성을 살펴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대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으며 연수에서는 정현정(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강사가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등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기질적 특성을 가족의 실제 사례와 연결해 설명했다.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부모의 기대에 맞춰 판단하거나 고쳐야 할 문제로 보기보다, 아이가 지닌 고유한 기질에서 비롯된 반응으로 이해하도록 했으며 부모와 자녀는 서로의 검사 결과를 함께 살펴보며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알아보고, 기질에 맞는 공감과 소통 방법을 연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가 제 말을 듣지 않거나 일부러 반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해 자주 부딪혔는데, TCI 검사 결과를 통해 아이가 신중하고 불안을 많이 느끼는 기질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기다려 주고 먼저 마음을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부모와 아이의 기질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니 그동안의 갈등이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연수 후 아이와 서로의 차이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아이도 ‘엄마가 나를 이해해 주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명 교육장은 “부모가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은 아이를 특정한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고유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출발점이며 이번 연수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가족 안에서 따뜻한 대화와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폰 OFF 마음 ON-몸으로 놀고 마음으로 가까워지기’ 연수를 9월 19일 진행할 예정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학부모교육을 확대하고,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며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실천하는 가족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구기자 (nyji3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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